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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창업사령관입니다. 계속해서 자금소요 및 조달계획 파트 작성법에 대해서 설명드릴께요.
이 파트는 예비창업자가 제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연차별 자금 필요액과 그 자금을 어떤방법으로 조달하겠다라는 조달 계획, 그리고 이번 지원금의 사용 계획에 대해서 서술해야 합니다. 평가위원들이 보기에 예비창업자가 본인의 사업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했고 성공가능성이 높다라고 느낄수 있게끔 설득해야겠지요. 아래 작성 유의 가이드라인(파란색 글씨)을 유심히 읽어 보세요.
향후3 ~ 5년간 전체적인 자금 소요표와 자금 조달 계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래와 같은 표(예시)가 저는 제일 선호합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수익금과 운용비용을 산출해서 뺄셈을 하면 영업이익이 나옵니다. 즉 이익이 얼마정도 생길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하기 쉽습니다. 또한 2년차인 2020년에는 공장 설립으로 인한 대규모의 투자(30억원) 계획도 반영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1년차인 2019년에는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억원 정도지만 자금 조달을 통해서 회사를 생존시킬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 표의 형식을 활용하시면 전체적인 계획을 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의 표에 운영비용 항목을 보시면 연구개발비로 따로 빼두었는데 연구개발이 사업초기에 중요한 아이템이라면 이런식으로 중요한 항목을 따로 빼셔서 강조를 하셔도 좋습니다. 평가위원들로부터 이 아이템은 연구개발이 중요하구나라고 쉽게 인식 시킬수 있겠네요.
또 다른 예시로 아래와 같은 표 양식을 산업부 연구개발과제에서는 많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매출원가, 판매관리비, 자본적 지출로 크게 나누었네요. 본인 아이템을 쉽게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는 양식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아이템 사업계획서에는 아래와 같이 작성했습니다.
이제부터 사업화자금 집행계획표 작성법입니다. 아래는 창업진흥원에서 가이드라인을 준 인정되는 비용항목입니다. 정부 지원금을 규정에 맞지 않게 쓰면 환수 대상입니다^^ 즉 토해내야 합니다. 규정에 맞게 집행하셔야 됨을 유념하세요.
지원금은 최대 1억원입니다. 따라서 1억원에 맞게끔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년 평균이 5천1백만원대라고 맨 위 파란색 글씨 가이드라인에 있지요? 평균이 5천만원 정도 받아갔다고 따라하지마세요. 우선 삭감 되더라도 최대한 적는게 좋습니다. 사업비가 삭감된채로 사업이 선정되면 주관기관 측에서 삭감된 예산에 맞춰서 수정사업계획서를 제출하라고 하니까 걱정마세요.
각 항목별로 설명드리죠. 재료비는 말 그대로 사업에 필요한(소요되는) 재료 및 원료 구입비용입니다.
외주용역비는 자가 공장이 없어서 직접 생산을 못할 경우에 외부 업체에 제작을 의뢰해서 지급할 수 있는 비용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외주 업무가 기업의 핵심 업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핵심 업무를 외주 준다는 것은 창업기업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즉 과연 평가위원들이 봤을때 핵심역량이 내부에 없는 껍데기만 있는 회사라고 오해할 수도 있으니, 외주 용역을 주실 때에는 심사 숙고 하시고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이유도 준비해 두세요. (예를 들어 외주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부에 고가의 장비를 갖추지 못해서 외주를 줄 수 밖에 없었다 등) 외주용역비 이슈는 향후 R&D과제를 하실 때에도 이슈가 되는 질문이니 예비창업자 시절부터 훈련해 두시길 바랍니다.
기계장치 구입비도 있네요. 보통 연구개발 과제에서는 장비 구매가 아주 까다롭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에서는 허용을 했네요. 하지만 아래칸에 보시면 지급수수료에 기자재 임차료가 있습니다. 즉 장비 임대료이죠. 평가위원들이 왜 굳이 장비를 사야하느냐고 질문을 던질 수 있으니, 합리적인 답변을 준비해 두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장비 임대료가 터무니 없어서 장비 구매를 하는게 추후 계속된 사용을 위해서 비용이 절감된다고 답변하던지, 또는 장비 임차를 하기 위해 원거리 출장을 가야해서 배 보다 배꼽으로 출장비가 많이 나온다던지... 이런 논거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특허권 등 무형자산 취득비는 특허, 상표, 실용신안 등 출원 및 등록비를 말합니다.
인건비는 대표가 아닌 직원에 대한 보수이고, 지급 수수료는 기술이전 비용(아주 유용합니다. 후속 사업 신청시 ^^), 각종 전시회 박람회 참가비, 시험인증비, 멘토링비, 회계감사비 등 각종 자잘한 비용들과 장비 임차료 및 사무실 임대료도 포함됩니다. 기술이전 관련 내용은 추후에 블로그나 동영상으로 설명드릴께요. 초기 기업은 기술이전을 잘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교육훈련비, 광고선전비등은 말 그대로 이해하시면 되고 창업활동비는 특정 업무담당(디자인 담당, 마케팅 담당 등)에 대한 활동비로 월 50만원 한도로 지급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업비 집행에 대해서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평가위원들이 지적하는 대로 추후 선정되면 고치면 됩니다. 또한 선정되신 분들을 위해서 별도의 사업비 집행 교육이 있습니다. 그 때 자세히 문의하셔도 됩니다.
제 아이템의 사업화자금 집행계획입니다. 참고하세요.
이상 창업사령관이었습니다~
2024년 창업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중심대학 등) 또는 디딤돌, 팁스 같은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2023년 컨설팅을 받으셨던 분들이 예창패, 초창패, 디딤돌, 팁스에 선정된 사례가 있습니다.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아래 창업사령관의 카카오톡 채널 및 크몽 링크에서 신청 및 상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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