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업사령관입니다.
정부 창업지원 사업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시 매출, 고용, 수출 등 정량적 목표 제시가 중요합니다. 사업 선정을 위해 매출이 중요하냐고 질문하는 독자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왜 이들 지표들이 중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주 현실적인 문제를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아래 링크한 뉴스를 한번 살펴 볼까요? 이런 문제가 터진 원인은 바로 수출, 매출, 투자유치 실적 등의 지표 때문에 이런 문제가 언론에서 지적된것입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10197301i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를 지원하는 예산은 국비(국가 세금)이지만, 수행하는 기관 즉 기업지원기관이라 부르는데요 예창패, 초창패의 경우 대학, 테크노파크, 정부출연연구소 및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수행 기관을 주관기관이라고 부릅니다. 주관기관들은 예창패 및 초창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타 대학,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정부출연연구소 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정부로부터 예산을 따오는 구조입니다.
경쟁에서 선정된 이들 주관기관들은 매년 성과평가를 아래 정부 규정(창업사업화 지원사업 통합지침)에 따라 받아야 합니다. 즉 이들 기관도 평가를 받습니다. 이들이 지원한 기업들의 매출, 수출, 고용 증가 및 투자 유치 실적 등을 결과보고서로 제출합니다. 아래 규정을 보시고 특히 빨간색 밑줄 친 부분에 유념하세요.
예창패, 초창패를 운영하는 주관기관(대학, 정출연,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들은 규정에 명시된 대로 매년 평가를 받아서 성과가 불충분할 경우 다음 연도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거나(참여 제한), 정부 지원금 환수 등의 페널티를 받습니다.
주로 평가 받는 사업추진 성과 항목이 바로 매출, 고용, 지재권, 투자 유치, 수출성과인데요 창업 초기기업이 수출, 투자 유치 등은 아주 달성하기가 힘든 항목이므로 주로 매출 증가액 같은 지표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주관기관에서 예창패, 초창패 사업의 참여 기업을 선정할 때 해당 아이템에 대해 어느 정보 매출이 나오고 있어서 1차적으로 시장성이 검증된 아이템에 대해서 선호 할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들이 일단 살아야 되니까요. 본인들 입장에서는 절박한 이슈입니다.
1차적으로 검증된 아이템의 경우 예창패, 초창패 지원금을 통해서 조금만 지원한다면 매출을 더욱 올릴 수 있다고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출이 없는 아이템과 상대 비교를 할 때 당신이 주관기관 담당자라면 어떤 생각을 할지 역지사지해보세요. 1년 뒤에 평가를 본인(주관기관)이 받아야 하는데 만약에 성과 저조로 다음 연도 사업에 탈락한다면 본인 급여를 받을 수 없는 최악의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대학의 경우 예창패 및 초창패를 담당하는 인력들이 정규직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정부 지원사업의 인건비로 급여를 충당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따라서 다음연도 사업에 선정이 안되면 곤란하죠. 이 문제로 상당히 많은 사립대학들이 골머리를 썩습니다.)
예창패 및 초창패와 창성패의 차이점 중에 하나가 이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창성패의 운영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즉 공기업입니다. 공기업 직원들이 인건비를 걱정할 이유가 없겠지요. 따라서 창성패의 경우 선정기업의 매출, 고용, 수출 실적이 예창패 및 초창패를 수행하는 주관기관들 보다 절박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창성패 사업은 공기업이 운영하는 사업이므로 그렇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제가 그 차이점을 자세히 다뤘으며 동영상도 제작했습니다.
https://changupcommander.tistory.com/314
이상 창업사령관이었습니다.
크몽에서 창업사령관의 2024년 창업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도약패키지, 비대면 스타트업, 재도전 스타트업)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kmong.com/gig/432415
창업 및 기업지원금 관련 정보는 유튜브 창업사령관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4D9O4wk4UNcV5JM1D6P8eg/feat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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